포브스가 발표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순위는 각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목재, 석유화학, 석탄, 재생에너지, 금융, 의료,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를 축적하며 인도네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전략적 투자와 혁신적인 경영은 그들을 인도네시아 최고의 부자로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2024년 5월 기준 포브스가 발표한 인도네시아 10대 부자 목록입니다.
프라조고 팡에스투 (Prajogo Pangestu, US$ 634억 달러)
프라조고 팡에스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1970년대에 시작한 목재 사업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기업 PT 찬드라 아스리 석유화학과 석탄 회사 PT 페트린도 자야 크레아시로 사업을 확장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의 일원으로, 아시아에서도 부유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로 턱 콴 (Low Tuck Kwong, US$ 261억 달러)
싱가포르 태생의 기업가 로 턱 콴은 1992년 인도네시아 시민이 된 후 석탄 회사 바얀 리소스를 설립하고,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회사 메티스 에너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 (Robert Budi Hartono, US$ 245억 달러)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는 담배 회사 자룸의 창업자의 아들로, 형제 마이클과 함께 1972년부터 담배 제품을 수출하며 자룸 슈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했습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민간 은행인 PT 중앙은행 아시아(BCA)의 최대 주주이기도 합니다.
마이클 하르토노 (Michael Hartono, US$ 236억 달러)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의 형인 마이클 하르토노는 형제와 함께 담배 사업을 이어받아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두 형제의 총 자산은 약 480억 달러에 달합니다. 마이클 하르토노는 또한 BCA의 주요 주주이며, 서칼리만탄에 대규모 야자수 농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스리 프라카시 로히아 (Sri Prakash Lohia, US$ 83억 달러)
스리 프라카시 로히아는 인도라마 코퍼레이션의 창립자로, 방적사 제조에서 시작해 석유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현재 그는 섬유 원료, 의료용 장갑,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구스 프로조사미토 (Agoes Projosasmito, US$ 67억 달러)
아구스 프로조사미토는 암만 미네랄 인터내셔널의 사장으로, 인도네시아 2위의 구리 및 금 채굴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2023년 7월 성공적으로 IPO를 진행하며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는 또한 메드코 에너지 인터내셔널과 부미 리소스의 소액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차이룰 탄중 (Chairul Tanjung, US$ 51억 달러)
차이룰 탄중은 CT 코프를 설립하고, 그 안에서 트랜스 코프, 메가 은행, CT 글로벌 리소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히르 및 가족 (Tahir and Family, US$ 51억 달러)
타히르는 마야파다 그룹을 설립하여 은행, 의료, 부동산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도 상당한 부동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림 하리얀토 (Lim Hariyanto, US$ 43억 달러)
림 하리얀토는 하리타 그룹을 통해 부를 축적했으며, 이 그룹은 부동산, 야자수 농장, 니켈 및 보크사이트 채굴, 석탄,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위 캄 (Dewi Kam, US$ 42억 달러)
데위 캄은 PT 바얀 리소스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PT 숨베르가스 사크티 프리마(SSP)의 소유주로, 남술라웨시의 제넵온토 석탄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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