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니 경제뉴스

인도네시아 정부, 2025년 담배 소비세율 5%인상 계획 취소

반응형

인도네시아 재무부 관세청(Direktorat Jenderal Bea dan Cukai Kementerian Keuangan)은 2025년 담배 소비세(CHT) 또는 담배세 조정이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장인 아스콜라니(Askolani)는 지난주에 통과된 2025년 국가 예산(APBN) 법안 논의가 끝날 때까지 정부는 담배세 인상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2024년 9월 23일(월요일) 열린 '우리의 APBN' 기자회견에서 "2025년 CHT 조정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아직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율 조정은 없지만, 정부는 산업 차원의 판매 가격 조정을 포함한 대체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채택할 정책을 몇 개월 내에 검토하여 확정할 예정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또한 아스콜라니는 2025년 담배세 정책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운트레이딩(저가 제품 선호 현상)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 8월까지 담배 소비세 수입은 138.4조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으며, 이 중 담배세는 132.8조 루피아로 4.7%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담배세 1등급 세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에서 2등급과 3등급 담배 생산 증가에 의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전에 인도네시아 국회(DPR)는 2025년부터 매년 5%씩 담배세를 인상하는 다년간(multiyears) 담배세 인상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다년간 세율 인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시행되고 있었으며, 이는 담배 소비세(CHT)에 관한 재무부 규정(PMK) 191/PMK.010/2022에 따른 것입니다. 현행 세율은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며, 정부는 새로운 세율을 설정해야 합니다.

 

담배 소비세 인상은 담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판매 감소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이러한 부담이 적어 담배 제조사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련된 수혜주로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PT Gudang Garam Tbk (GGRM): 

인도네시아의 주요 담배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담배세 인상이 유보되면, 담배 가격 상승 압박이 줄어들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
Gudang Garam International
Surya
GG Mild
Gudang Garam Signature
Djaja


PT Hanjaya Mandala Sampoerna Tbk (HMSP):

 또 다른 대형 담배 제조사로, 담배세 동결로 인해 생산 및 판매량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 브랜드:
Sampoerna A (A Mild)
Dji Sam Soe
Sampoerna U
Marlboro (필립 모리스와의 제휴로 판매)


PT Wismilak Inti Makmur Tbk (WIIM): 

소규모 담배 제조사로, 담배세 인상이 유보되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
Wismilak Diplomat
Wismilak Special
Galax
Wismilak Premium


PT Bentoel Internasional Investama Tbk (RMBA): 

인도네시아의 주요 담배 기업 중 하나로, 역시 이번 결정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

Dunhill
Lucky Strike
Bentoel Biru
Sejati
Tali Jagat

이들 기업은 세금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소비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4년 포브스 선정 인도네시아 10대 부자 순위

 

2024년 포브스 선정 인도네시아 10대 부자 순위

포브스가 발표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순위는 각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목재, 석유화학, 석탄, 재생에너지, 금융, 의료, 부동산 등 다

ininvestor.tistory.com

 

반응형